베테랑(2015)은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이 출연한 대한민국의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사이의 대결을 그린다. 서도철은 강력반 형사로, 팀원들과 함께 대기업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운송업체 사장 배기사(정웅인)가 재벌 3세 조태오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태오는 명망 높은 재벌가 출신이지만 실상은 잔혹하고 오만한 인물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은폐한다. 배기사는 조태오의 횡포에 시달리다 결국 의문의 사고를 당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서도철은 본격적으로 조태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통쾌한 액션과 유머를 적절히 섞으며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와 부패 문제를 날카롭게 풍자한다. 황정민은 거침없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역할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유아인은 냉혹한 재벌 3세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베테랑은 개봉 당시 1,34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비롯해 많은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이후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2024년에는 후속작 베테랑 2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영화 베테랑 줄거리
영화 베테랑은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서도철(배우 황정민)과 안하무인 재벌 3세인 조태오(배우 유아인)의 대립구도를 그린 작품입니다. 강력반 형사 서도철은 베테랑 형사답게 뛰어난 직감과 능력을 지닌 우수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어느 날, 그는 대기업인 신진그룹과 관련된 대형 범죄 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트럭 기사 배기철(배우 정웅인)이 신진그룹의 횡포로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도 권력과 돈의 압력으로 인해 사건이 아무런 조치 없이 묻힐 위기에 놓입니다.그 배후에는 재벌 3세인 조태오가 있었고 조태오는 신진그룹의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법과 도덕을 모두 무시하며 사람들을 조종하며 그에게 불리한 일은 돈과 권력으로 덮어버리고,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제거하게 됩니다. 서도철은 이런 불법적인 행위들을 하는 조태오를 끝까지 추적하며 정의를 지키려 합니다. 하지만 조태오는 경찰과 검찰마저 매수하며 교묘하게 빠져나가려 합니다. 이에 서도철과 그의 팀은 조태오를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게 됩니다. 특히 영화의 끝부분에서 서도철과 조태오의 추격하는 장면과 마지막 실제라고 착각할 정도의 격투 장면은 영화의 가장 큰 관점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태오와 서도철이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몸싸움을 벌이며 마지막 대결을 하는데, 이 장면은 단순한 액션 장면이 아니라 정의와 권력의 대립을 상징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적인 의미 있고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영화 베테랑 명대사, 왜 아직도 회자될까?
베테랑은 인상적인 장면도 많이 있지만 관객들에게 베테랑이 무슨 영화인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심어주는 강렬한 명대사도 많이 남겼습니다. 이 대사들로 하여금 영화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많은 메세지를 남기며 관객들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첫 번째 명대사로 조태오의 " 어이가 없네?" 이 대사는 조태오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비웃는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오게 됩니다. 유아인의 싸늘한 표정과 함께 이 대사가 나오면서 관객들은 비정하고 인간적이지 않은 그의 성격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이 대사는 인터넷에서도 많이 패러디되며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명대사로 최상무의 "배운 놈들이 더 하네." 영화에서 최상무는 신진그룹 안에서 조태오의 비리를 덮어주고 처리해 주는 일을 맡고 있지만 조태오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들에 질려 이와 같은 대사를 하게 됩니다. 부와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도덕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풍자하는 대사로 이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에게 이 사화의 문제점과 현실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 번째 명대사로 서도철의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서도철은 정의로운 형사 역할을 맡은 캐릭터로 조태오와 같은 부패한 권력자들에게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대사를 하게 됩니다. 이 대사는 영화 개봉 후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대사 중 하나로 하나의 문화적 상징처럼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베테랑이라는 영화는 사회 현실을 풍자하는 명대사, 명장면들이 많이 있어 시간이 지나도 수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충분히 일으키는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3. 영화 베테랑 흥행 성적, 왜 성공했을까?
베테랑은 2015년 개봉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엄청난 흥행을 기록고 각종 다시 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는 약 1,341만의 대기록을 세웠으며 개봉일부터 약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영화의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베테랑이 많은 영화 관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흥행 성공 요인과 이유를 보자면 현실적인 사회 이슈를 반영했다는 것일 텐데요. 이 영화는 단순히 액션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의 불평등이라는 주제를 재벌의 갑질을 통해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다루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관객들에게 강한 공감을 얻어내고, 특히 2015년 당시 실제 일어났던 재벌 갑질 논란과 맞물리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의 이유는 현실적인 액션과 유머의 조화를 볼 수 있는데요. 실제와 같은 액션과 류승완 감독의 특유의 재치 있는 연출이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재임에도 불구하고 유머 요소를 적절하게 추가해 주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각 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각자 강직한 형사 서도철, 냉혹하고 비열한 재벌 3세 조태오, 재벌 3세의 뒤처리를 해주는 적절한 코믹 연기를 해주는 최상무 역할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는 그런 영화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적절하게 결합되어 베테랑은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의미 있는 명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